하프타임에 축구화 갈아신은 살라에 "골 넣는 기계" 극찬한 리버풀 클롭 감독

김형근 2024. 1. 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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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다시 한 번 승리에 공헌한 모하메드 살라에 찬사를 보냈다.

리버풀은 현지 시간 1일(한국 시간 기준 2일)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뒤 후반 초반에 살라의 득점을 시작으로 커티스 존스와 가포의 추가 득점, 그리고 살라의 마무리 페널티 킥까지 더하며 4점을 기록, 4-2로 경기를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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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다시 한 번 승리에 공헌한 모하메드 살라에 찬사를 보냈다.

리버풀은 현지 시간 1일(한국 시간 기준 2일)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뒤 후반 초반에 살라의 득점을 시작으로 커티스 존스와 가포의 추가 득점, 그리고 살라의 마무리 페널티 킥까지 더하며 4점을 기록, 4-2로 경기를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리버풀은 승점 45점째를 기록, 2위 아스톤 빌라에 3점 앞서며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경기 종료 후 "매우 특별한 경기였다. 다윈(누녜스)에 골을 넣을 기회가 있었고 99.9%의 선수들이 직접 마무리할 수 있는 기회였지만 그는 (살라의 선제골을 위해) 패스를 선택했다."라고 첫 골 상황을 돌아본 클롭 감독은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하면서 두 골을 책임진 살라에 대해 "모(하메드)는 득점 기계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살라 본인도 전반전의 페널티킥 찬스를 놓친 뒤 하프타임에 축구화를 갈아신었던 일종의 미신적인 행위에 대해 "동료 선수들로부터 침착해야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 스스로에게 '이런 경기력으로 대표팀에 가고 싶은지?'를 물었으며 그런 경기력으로 다시 경기장에 나서고 싶지 않아 축구화를 갈아 신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 축구화를 갈아신은 뒤에도 득점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았고 그 때부터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승 경쟁과 관련해서는 "우리 팀에는 좋은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 많으니 경기장에서 자신을 표현하며 열심히 하면 된다. 우리가 노력한다면 결국 승리하는 팀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공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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