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대지진 피해' 일본 이시카와현 의회에 위로 서한

김동철 2024. 1. 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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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는 우호 협력 관계를 맺은 일본 이시카와현 의회에 대지진 참사를 위로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2일 밝혔다.

국주영은 의장은 이시카와현 의회 야케다 히로아키 의장에게 보낸 편지에서 "전북도의회와 도민은 대지진으로 인해 이시카와현 주민을 비롯한 일본 국민이 겪고 있는 고통과 슬픔을 함께하며, 가슴 아파하면서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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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도의회는 우호 협력 관계를 맺은 일본 이시카와현 의회에 대지진 참사를 위로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2일 밝혔다.

국주영은 의장은 이시카와현 의회 야케다 히로아키 의장에게 보낸 편지에서 "전북도의회와 도민은 대지진으로 인해 이시카와현 주민을 비롯한 일본 국민이 겪고 있는 고통과 슬픔을 함께하며, 가슴 아파하면서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위로했다.

이어 "우리는 발전적인 미래를 개척하고 있는 동반자이자 어려움과 곤경에 처했을 때 위로하고 고통과 슬픔도 나누는 이웃"이라며 "야케다 히로아키 의장님과 의회가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해 참사를 잘 수습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숱한 시련을 이겨냈던 일본 국민은 이번 대지진 피해 역시 조속히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전북도의회와 이시카와현 의회는 2001년 우호 교류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한 이후 경제·관광·교육·문화·스포츠 분야 교류, 지식정보 교환 및 상호방문을 통한 동반자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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