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 이정협 영입

김도용 기자 2024. 1. 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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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성남FC가 2일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이정협(33)을 영입했다.

성남은 "이정협은 활동량과 압박이 장점이다. 최전방에서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과 연계 플레이로 득점 찬스를 만들고 수비가담까지 하는 베테랑"이라고 평가했다.

이기형 성남 감독은 "베테랑 이정협은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팀 공격에 활기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성남 공격에 무게감을 더하고 어린 선수들의 좋은 길잡이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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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에 입단한 공격수 이정협. (성남FC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성남FC가 2일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이정협(33)을 영입했다.

이정협은 2013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데뷔했다. 이후 상주 상무(현 김천 상무), 울산 현대, 강원FC 등에서 활약했고 2018시즌 J리그1 쇼난 벨마레에 임대 이적, 해외 무대를 경험한 바 있다.

상무 시절이던 2015년에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낙점을 받아 대표팀 유니폼을 입어 2015 아시안컵에서 득점하는 등 이름을 널리 알렸다. 이정협은 태극마크를 달고 25경기 5득점을 기록했다.

성남은 "이정협은 활동량과 압박이 장점이다. 최전방에서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과 연계 플레이로 득점 찬스를 만들고 수비가담까지 하는 베테랑"이라고 평가했다.

이기형 성남 감독은 "베테랑 이정협은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팀 공격에 활기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성남 공격에 무게감을 더하고 어린 선수들의 좋은 길잡이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정협은 "개인 목표보다도 팀이 잘 되는 게 우선이다. 선수들과의 합이 기대되고 2024시즌에는 매 경기 이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오로지 승격만 바라보고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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