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태 신한證 사장 "과거 성공방정식 버리고 혁신 필요"[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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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태 대표이사 사장이 새해를 맞아 임직원들에게 타성과 관행에서 벗어나 기존 틀을 깨는 혁신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김상태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과거의 성공 방정식이 더이상 통하지 않는 시대다. '예전에 해왔던 것처럼', '과거에 문제가 없었으니까' 등 구태의연한 사고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생존할 수 없다는 사실을 모두 자각해야 한다"며 "관행과 타성이 내부통제 시스템의 운영을 막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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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영방침 "고객·영업·효율중심"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김상태 대표이사 사장이 새해를 맞아 임직원들에게 타성과 관행에서 벗어나 기존 틀을 깨는 혁신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김상태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저는 작년 12월 '전쟁 중에 장수를 바꾸지 않는다'라는 회장님 메시지와 함께 2년의 임기를 부여받았다"며 "전쟁에서 이끌어야 하는 장수의 마음으로 2024년을 맞이했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조직을 위협하는 상대로 ▲관행과 타성에 젖어있는 자기 자신 ▲갈수록 다양해지는 경쟁자 ▲불확실한 대외환경 등 세가지로 꼽았다.
그는 "과거의 성공 방정식이 더이상 통하지 않는 시대다. '예전에 해왔던 것처럼', '과거에 문제가 없었으니까' 등 구태의연한 사고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생존할 수 없다는 사실을 모두 자각해야 한다"며 "관행과 타성이 내부통제 시스템의 운영을 막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부동산 브릿지론 등 우리가 알고 있는 위험뿐 아니라 예상을 벗어난 위기들이 우리를 위협할 것"이라며 "시시각각 대응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은 더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전략도 제시하며 "원점에 서서 우리의 모든 일상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야 한다. 모든 것을 원점에서 재검토해보는 것, 이것이 우리가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첫번째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또 "고객의 투자 지평을 글로벌로 넓혀야 한다"며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자산을 검토하고 고객에게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부연했다.
이어 "새해 경영 방침은 '고객중심, 영업중심, 효율중심'"이라며 "바른 성장을 추구하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 효율 중심의 조직과 운영체계 기반 위에서 리테일 자산관리 운영체계를 고도화하고 자본시장 내 우위 영역을 보다 확대할 것"이라는 포부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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