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윤 삼양그룹 회장 “100주년, 새로운 삼양 원년 삼을 것”
방금숙 기자 2024. 1. 2. 14:44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2024년을 새로운 삼양으로 다시 태어나는 변화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신년사에서 밝혔다.
2일 삼양그룹은 경기 성남시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시무식을 가졌다.
김윤 회장은 “지난 100년 동안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식품, 화학, 패키징,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화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미국 스페셜티 케미컬 소재 기업인 버든트를 인수하고 헝가리에 생분해성 봉합사 공장을 준공하는 등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 확장의 초석을 마련한 의미있는 해였다”고 평가했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100주년 기념 로고도 새롭게 선보였다. 100주년 로고는 올해 생산되는 제품과 기념굿즈 등에 적용될 계획이다.
김윤 회장은 “전세계적으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어려운 환경이지만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첫 해인만큼 반드시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는 사명감과 각오로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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