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란’ 샌달, 이제 352만원…에르메스 등 해외명품 줄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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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등 해외 유명 브랜드들이 새해 벽두부터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섰다.
샤넬은 이달 중 주얼리와 시계 등의 제품 가격을 올릴 예정이다.
예물 시계로 유명한 롤렉스도 일부 제품 가격을 8% 안팎으로 인상했다.
업계는 프라다, 티파니, 디올 등의 명품 브랜드들도 이달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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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에르메스 등 해외 유명 브랜드들이 새해 벽두부터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섰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에르메스는 이달 1일부로 신발 제품 가격을 올렸다. 스테디셀러인 ‘로얄 로퍼’는 152만원에서 174만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샌들 ‘오란’ 중 도마뱀 가죽으로 만든 제품은 기존 245만원에서 352만원으로 인상됐다.
샤넬은 이달 중 주얼리와 시계 등의 제품 가격을 올릴 예정이다. 샤넬은 지난해 3월과 5월에 가방 가격을 올렸다. 10월에는 신발류 가격을 인상했다.
고야드는 생루이 등 일부 제품 가격을 5%가량 올렸다. 예물 시계로 유명한 롤렉스도 일부 제품 가격을 8% 안팎으로 인상했다.
업계는 프라다, 티파니, 디올 등의 명품 브랜드들도 이달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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