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비대위원장 "호남에서 민주당 1당 독재 견제에만 머무르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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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김준우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정의당은 호남에서 민주당의 1당 독재를 견제하는 데만 머무르고 싶지는 않다"면서 대한민국의 변화를 위해 정의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정의당은 호남에서 민주당의 1당 독재를 견제하는 데만 머무르고 싶지는 않다"면서 "국회에서 대한민국의 변화를 위해서 정의당의 몫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정의당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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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김준우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정의당은 호남에서 민주당의 1당 독재를 견제하는 데만 머무르고 싶지는 않다"면서 대한민국의 변화를 위해 정의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호남은 그동안 민주당의 공천을 받은 정치인과 민주당의 공천을 받지 못한 민주당 출신 정치인들이 번갈아가며 선택을 받아왔고, 선거가 끝나면 다시 하나의 민주당으로 합치기를 반복해 왔다"며 민주당 일당 독점 체제를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정의당은 호남에서 민주당의 1당 독재를 견제하는 데만 머무르고 싶지는 않다"면서 "국회에서 대한민국의 변화를 위해서 정의당의 몫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정의당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호남을 위한 대안의 정치는 전남지역의 열악한 의료 환경 개선을 통해 돌봄과 지역소멸의 위기를 넘어설 방법을 제시해야 한다"며 "정의당은 현재의 복합 위기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대전환을 위한 새로운 정치 체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윤석열 퇴진'과 '586 운동권 퇴출'이라는 구호가 담지 못하는 더 나은 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이번 총선에서 국민과 호남 유권자의 선택을 받겠다"면서 새로운 정치체제를 만들기 위한 정의당의 노력에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데 이어 오후에는 전남 목포신항만에서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함께 세월호 참사 10주기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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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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