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로 전학간 포스코DX 어쩌나 ··· 첫 거래일 하락 7만원선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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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가 코스닥에서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첫날부터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1년간 주가가 10배 이상 오르는 등 코스닥시장에서 강세를 이어왔던 포스코DX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포스코DX는 작년 한 해 동안 주가가 1087.2% 오르면서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포스코DX는 지난해 10월 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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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년간 주가가 10배 이상 오르는 등 코스닥시장에서 강세를 이어왔던 포스코DX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9분 현재 포스코DX는 전 거래일보다 4.58% 떨어진 7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DX는 작년 한 해 동안 주가가 1087.2% 오르면서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직전 5거래일까지만 하더라도 주가가 연속으로 상승하는 등 강세를 보이던 포스코DX의 기세가 새해 첫 개장일부터 꺾인 상태다.
이전 상장에 따른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감 등으로 주가가 오르자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DX는 지난해 10월 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추진해왔다. 이후 지난달 12일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아 이날 첫 매매를 개시했다.
포스코DX는 유가증권시장 이전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자본시장 내에서 위상을 재설정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거래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고, 우량기업이 다수 포진한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하면 기관투자자의 매입 수요 등으로 투자자 저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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