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연 “연극 ‘행복을 찾아서’ 위해 7㎏ 감량” (가요광장)

[뉴스엔 권미성 기자]

배우 안우연이 연극을 위해 체중 감량을 했다고 밝혔다.

1월 2일 방송된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 3, 4부 '가광 초대석, 누구세요?' 코너에는 연극 '행복을 찾아서'배우 김슬기, 안우연, 임철수, 이지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안우연은 "우진 역을 위해 신경 쓴 건 대본에 나온 노래를 파일로 한 그룹에 넣어 들고 다녔다. 사진작가 역할이라 사진기를 들고 다니면서 평소에도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안우연은 "저는 (주변 배우들에게) 코멘트를 다 받아서 힘들더라. 철수형이 말한 멘트, 슬기가 말한 멘트 등 모든 걸 '배운다'는 마음으로 '공부하자'는 마음으로 아무 것도 안 하고 연극만 공부했다. 실수하기 싫고 피해드리기 싫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고 김슬기는 "안우연이 배역을 위해 8㎏ 감량했더라"고 말하자 안우연은 "제가 연극을 위해 또 같이 촬영한 영화를 위해 2주간 총 7㎏ 감량했다"고 털어놨다.

안우연은 "주변에서 관람 평이나 댓글을 안 보는 게 좋다고 해 평소에 잘 안 봤지만 (도저히) 궁금해 찾아봤다. 기억에 남는 관람평은 '첫 연극인 줄 몰랐어요'라는 댓글을 보고 감동했다"고 말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