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황의조 5일까지 2차 출석요구…불응시 재요구” … 소속팀서는 2경기 연속 무득점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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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불법촬영 의혹을 받는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32·노리치시티)에게 재차 출석을 요구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일 기자간담회에서 황씨의 소환조사와 관련해 "1차 출석요구를 했고 요구일자에 출석하지 않아 2차 출석요구서를 발송해 둔 상태"라며 "이달 1월 5일까지 나오도록 요구했는데 아직 나온다는 연락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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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경찰이 불법촬영 의혹을 받는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32·노리치시티)에게 재차 출석을 요구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일 기자간담회에서 황씨의 소환조사와 관련해 "1차 출석요구를 했고 요구일자에 출석하지 않아 2차 출석요구서를 발송해 둔 상태"라며 "이달 1월 5일까지 나오도록 요구했는데 아직 나온다는 연락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조사 일정에 대해 "출석 요구를 하고 변호인 측에서 그날이 안 되면 바꿔 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데 아직 그런 것은 없다"며 황씨가 응하지 않을 경우 다시 출석 요구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27일을 기한으로 1차 출석요구서를 보냈으나 황씨 측은 구단 사정 등을 이유로 출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뛰는 황씨는 이날도 영국 노퍽주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정규리그 홈 경기에 출전하는 등 소속팀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황의조는 소속팀에서의 분위기도 그리 좋지 못하다. 황의조는 2일(한국시간) 영국 노퍽주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2023-2024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26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21분 조시 사전트로 교체될 때까지 뛰었다.
직전 25라운드 밀월전(0-1 패)에는 선발로 출격, 78분을 뛴 황의조는 이날 경기에서도 선발 공격수로 낙점됐으나 공격포인트를 작성하지는 못했다. 황의조는 이번 시즌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황의조가 축구 인생 최고의 위기를 맞이했다.
#황의조 #노리치시티 #경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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