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PF 우발부채 한눈에 파악"…금감원, 공시 모범사례 마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건설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우발부채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공시 서식이 바뀝니다.
금융감독원은 부동산 PF 우발부채와 관련한 용어를 통일하고 만기 분류를 체계화한 종합요약표를 신설하는 내용 등을 담은 주석공시 모범사례를 발표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건설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우발부채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공시 서식이 바뀝니다.
금융감독원은 부동산 PF 우발부채와 관련한 용어를 통일하고 만기 분류를 체계화한 종합요약표를 신설하는 내용 등을 담은 주석공시 모범사례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건설사들이 부동산 PF와 관련해 '현재 익스포저(위험 노출액)'를 보증금액이나 실행금액, 대출금액 등의 용어로 공시하고, '최대 익스포저'는 약정금액, 보증한도 등으로 혼용하는 등 전체 우발부채 규모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모범사례는 최대 익스포저는 보증한도로, 현재 익스포저는 보증금액으로 통일했으며 만기는 3개월과 6개월 내 도래분을 별도 분류하도록 체계화했습니다.
또 사업주체별로는 정비사업과 기타사업으로, 사업단계별로는 브릿지론과 본 PF 등으로 구분했습니다.
아울러 하나의 PF 대출에 복수의 신용보강을 제공한 경우 전체 익스포저를 파악할 수 있도록 종합요약표에 중첩된 부분을 제외한 금액을 기재하도록 했습니다.
다만, 위험이 낮은 중도금 대출이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신용보강은 세부 내역 없이 요약표만 공시하도록 했습니다.
금감원은 2023년도 사업연도부터 건설사가 우발부채 모범사례를 활용해 우발부채를 충실히 공시했는지 점검할 예정입니다.
유덕기 기자 dkyu@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사인해달라" 다가가 순식간에 범행…이재명 피습 현장
- "서울인지, 오사카인지…" 한국인도 못 읽는 간판 수두룩
- 프랑스 뉴스서 '일장기 연상' 태극기…네티즌들 "모욕적"
- 이강인, 에이프릴 이나은과 핑크빛 데이트? "친한 사이일 뿐" 부인
- 표값 4배 넘는 암표 등장하자…장범준, 콘서트 전격 취소
- [포착] '曰 법 정신 正 ?'…새해부터 국회의사당역 '낙서 테러'
- 이재명, 부산 방문 중 흉기 피습…현장서 용의자 검거
- "1억 넘게 벌어줬다"…불법 주정차 신고 인증 화제
- 무면허로 도심 질주하며 생방송…10대 외국인 2명 검거
- 만 나이 헷갈리면…"떡국 한 그릇에 한 살? 이젠 미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