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어린이집 원아들 182만 원 기탁…'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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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어린이집 원아들이 전남대어린이병원에서 치료 중인 아이들을 위해 182만 원을 기탁했다.
전남대병원어린이병원은 최근 김영옥 병원장과 박희숙 전남대병원어린이집 원장 및 원아들이 모인 가운데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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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어린이집 원아들이 전남대어린이병원에서 치료 중인 아이들을 위해 182만 원을 기탁했다.
전남대병원어린이병원은 최근 김영옥 병원장과 박희숙 전남대병원어린이집 원장 및 원아들이 모인 가운데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전남대병원어린이집은 지난해 12월 15일 광주 동구 금동 어린이집에서 개최된 나눔사랑 장터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와 신발, 장난감, 생활용품, 학용품 등을 원아들에게 기부받아 판매된 수익금 전액을 전남대어린이병원에 기부했다.
전남대병원어린이집 박희숙 원장은 "자원의 소중함을 느껴보고 기부를 통해 나눔의 가치와 기쁨을 알아보기 위해 온가족 나눔사랑 바자회를 개최했다"며 "어린이집 원아들은 나눔을 통해 모은 수익금이 몸이 아픈 친구들의 치료에 잘 쓰여 건강하게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잊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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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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