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걸그룹’ 있지·엔믹스→5세대 男돌 라이즈까지…풍성한 1월 가요계 [MK★이슈]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2024. 1. 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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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가수들이 줄줄이 컴백한다. 솔로부터 그룹까지 컴백을 알리며 가요계 극성수기를 맞이했다.

# JYP 걸그룹 연달아 컴백
ITZY는 오는 8일 새 앨범 ‘BORN TO BE’(본 투 비)와 타이틀곡 ‘UNTOUCHABLE’(언터처블)을 발매한다.
ITZY가 1월 컴백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미니 앨범 ‘BORN TO BE’에는 타이틀곡 ‘UNTOUCHABLE’을 필두로 ‘BORN TO BE’, ‘Mr. Vampire’, ‘Dynamite’(다이너마이트), ‘Crown On My Head (예지)’(크라운 온 마이 헤드 (예지)), ‘Blossom (리아)’(블러썸 (리아)), ‘Run Away (류진)’(런 어웨이 (류진)), ‘Mine (채령)’(마인 (채령)), ‘Yet, but (유나)’(옛, 벗 (유나)), ‘Escalator’(에스컬레이터)까지 총 10곡이 실렸다.

컴백 후 ITZY는 2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콘을 개최하고 월드투어를 본격 시작한다.

엔믹스가 1월 컴백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ITZY의 바통을 이어받아 후배그룹 NMIXX(엔믹스)가 컴백한다. 15일 두 번째 미니 앨범 ‘Fe3O4: BREAK’(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를 통해 NMIXX는 세계관 새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앞서 지우의 내레이션과 함께 세계관의 핵심 공간인 ‘믹스토피아’(MIXXTOPIA)를 향한 모험에 질문을 던지는 영상이 공개됐다. 자성에 이끌리듯 물체들이 떠오르고 힘차게 뛰어가는 소녀들의 모습 위 “우리의 유토피아는 우리가 직접 만들어가야 하니까”라는 당찬 각오가 울려 퍼진다. 여기에 애니메이션의 독특한 질감과 톤이 시각적인 흥미를 배가해 오묘한 무드의 새로운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이목을 집중시켜, 이들의 새로운 시작에 기대를 모은다.

# 혼자서도 잘하는 솔로 가수..샤이니 민호부터 정세운까지
샤이니 민호, 김종현, 하현상, 니엘, 노민우, 정세운, 최예나 등 솔로 가수들의 컴백이 심상치 않다.
민호가 1월 컴백한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먼저 민호는 6일 싱글 ‘Stay for a night’(스테이 포 어 나이트)를 발매한다. ‘Stay for a night’는 로우파이 스타일의 기타 리프와 리드미컬한 드럼, 따뜻한 EP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R&B 곡이다.

특히 6~7일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하는 첫 팬 콘서트 ‘2024 BEST CHOI’s MINHO FAN-CON <Multi-Chase>’(2024 베스트 초이스 민호 팬콘 <멀티 체이스>)를 통해 새 싱글 ‘Stay for a night’ 무대를 처음 펼칠 예정이어서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노민우가 1월 컴백한다. 사진=워너뮤직코리아
새 소속사에 둥지를 튼 배우 겸 뮤지션 MINUE(노민우)가 4일 컴백한다. 그의 신보 ‘SCREAM’(스크림)은 MINUE가 DJ 및 프로듀서로서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은 곡이다.

특히 ‘SCREAM’이 워너뮤직코리아와의 첫 협업이자, MINUE가 밴드 THE MIDNIGHT ROMANCE(더 미드나이트 로맨스)로 2020년 11월 공개한 ‘I Don’t Want To Live Without You’(아이 돈 원트 투 리브 위드아웃 유) 이후 약 3년 2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MINUE는 독특한 감성을 바탕으로 제작된 신곡과 함께 뮤지션으로서의 아이덴티티를 더욱 확고히 할 전망이다.

싱어송라이터 정세운은 컬러풀한 음악 세계를 예고했다. 4일 컴백하는 그는 여섯 번째 미니앨범 ‘퀴즈(Quiz)’를 발매, 총 8곡의 신곡을 선보인다.

타이틀곡 ‘퀴즈’는 세상 모든 것에 의문을 가진 정세운이 자신의 방식대로 해답을 제시하는 미디엄 팝 스타일의 곡이다. 선우정아가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정세운과 음악적 시너지를 발휘했다. ‘싱어송라이돌’에서 진정한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 다채로운 보이그룹 향연..5세대 라이즈부터 ‘벌써 14주년’ B1A4까지
5세대 아이돌 라이즈(RIIZE)부터 CIX, 온리원오브, 이븐, SF9, 에잇턴, BXB, B1A4가 1월 컴백 대전에 불을 지핀다.
라이즈가 컴백한다. 사진=천정환 기자
라이즈는 5일 싱글 ‘Love 119’(러브 원원나인)을 공개한다. 신곡 ‘Love 119’은 라이즈가 ‘Memories’(메모리즈), ‘Get A Guitar’(겟 어 기타), ‘Talk Saxy’(토크 색시)에 이어 들려주는 ‘이모셔널 팝’으로, 감미로운 피아노 리프와 비트감 있는 드럼 라인의 대비가 몽환적인 무드를 선사하며, 가사에는 문득 찾아온 첫사랑의 감정을 응급 상황에 빗대어 표현했다.

첫 싱글 앨범 ‘Get A Guitar’(겟 어 기타)로 일주일 만에 초고속 ‘밀리언셀러’에 등극하고, 작년 10월 발표한 ‘Talk Saxy’(토크 색시) 이후 약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라서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8TURN(에잇턴)가 컴백한다. 사진=MNH엔터테인먼트
8TURN(에잇턴)이 힙하게 돌아온다. 9일 8TURN은 세 번째 미니앨범 ‘STUNNING(스터닝)’를 발매, 타이틀곡 ‘RU-PUM PUM(러펌펌)’로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전원 금발로 변신한 8TURN은 이번 앨범을 통해 트렌디한 리듬감과 꾸미지 않아도 흘러넘치는 멋이 보고 듣는 재미와 함께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RU-PUM PUM’는 중독성 강한 바운스 속에 끊임없이 커져가는 에너지가 롤러코스터를 탄 듯한 짜릿함을 선사하는 힙합 장르의 곡이다. 멤버 윤규와 승헌이 작사에 참여해 8TURN의 한계 없는 자신감을 담아내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적 역량을 증명해냈다. 이에 또 한번 컴백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B1A4(비원에이포)가 컴백한다. 사진=MNH엔터테인먼트 사진= WM엔터테인먼트
그룹 B1A4(비원에이포)은 자작곡으로 꽉 채운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오는 8일 공개되는 미니 8집 앨범 ‘CONNECT’는 타이틀곡 ‘REWIND’를 비롯해 ‘시간을 지나 마주한 너’, ‘PAUSE’, ‘네가 내 이름을 부를 때’, ‘이별은 없는 거야’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자체 제작 아이돌’ 그룹 답게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3곡을 신우가, 2곡을 산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고, 마지막 트랙인 ‘이별은 없는 거야’는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해 B1A4만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웰메이드 앨범의 탄생을 예고했다.

그동안 매 앨범,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하며 자신들만의 색을 담은 음악으로 대중들의 호평을 받아왔던 B1A4가 자작곡으로 꽉 채운 미니 8집 앨범 ‘CONNECT’를 통해 어떤 음악을 선사할지 대중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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