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 미스터리 스틸…김현주·박희순, 파멸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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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현주와 박희순이 스릴러 작품으로 돌아온다.
넷플릭스 측은 2일 새 오리지널 시리즈 '선산'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선산'은 한 가족의 이야기다.
한편 '선산'은 오는 1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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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다은기자] 배우 김현주와 박희순이 스릴러 작품으로 돌아온다.
넷플릭스 측은 2일 새 오리지널 시리즈 '선산'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김현주부터 박희순, 박병은, 류경수 등이 등장했다. 미스터리한 인물을 예고했다.
'선산'은 한 가족의 이야기다. 윤서하는 존재조차 잊고 있던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는다. 이후 불길한 일들이 연속되고 비밀이 드러난다.
스틸에는 불운한 기운이 가득했다. 먼저 윤서하는 교수 임용만을 고대하며 담당 교수의 뒤치다꺼리를 맡고 있는 모습. 임용이 어려워 보여 절망하던 중 선산 상속자가 된다.
김현주가 서하를 맡았다. 그는 "본능이 깨어나며 억눌려있던 감정이 폭발하는 캐릭터다"고 소개했다. "선로를 이탈한 기차처럼 목적을 잃는 모습을 솔직하게 표현했다"고 전했다.
류경수가 서하의 이복동생 김영호를 연기했다. 영호는 자신도 선산 상속의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는 인물. 어딘가 반쯤 미쳐있는 듯한 역할을 완성, 기이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류경수는 "보통 사람과는 다르게 보이면서 캐릭터에 어떻게 설득력을 줄지 고민했다"며 "야생동물의 습성을 관찰하면서 표현해 보고자 했다"고 전개를 예고했다.
박희순은 최성준 역으로 변신했다. 성준은 본능적인 수사 감각을 지닌 형사. 서하의 작은 아버지의 죽음이 단순한 사고사가 아님을 직감하고 사건에 파고드는 인물이다.
박희순은 "예리한 형사이면서도 아들과의 어그러진 관계에 괴로워하는 아버지다"며 "자신에게 열등감을 가진 상민에게 미안한 마음과 복합적인 감정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병은은 성준의 후배 형사 박상민으로 분했다. 과거 한 사건으로 성준에게 애증과 열등감을 품고 있다. 그는 "내재된 울분을 마음속에 가져가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선산'은 오는 1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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