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대전 방문에 '들썩'…충청권 총선출마자·지지자들 몰려

최일 기자 2024. 1. 2. 14: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여당 대표로 취임 후 첫 지방 일정으로 2일 대전을 방문한 가운데, 대전은 물론 세종·충남의 4·10 총선 출마자들과 지지자들, 정치관련 유튜버들과 취재진이 대거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국민의힘 대전시당 신년인사회가 열린 대전컨벤션센터에선 한 위원장의 취임 일성인 '선민후사(先民後私)'와 '용기 헌신' '2024 총선 압승'이란 문구의 손팻말을 든 지지자들이 그를 엄호하며 99일 뒤 치러질 22대 총선에서의 필승을 염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희망" 등 응원구호…유튜버·취재진 북새통
대전시당서 첫 지방일정, 마치 대선주자 출정식 방불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전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당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2024.1.2 /뉴스1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여당 대표로 취임 후 첫 지방 일정으로 2일 대전을 방문한 가운데, 대전은 물론 세종·충남의 4·10 총선 출마자들과 지지자들, 정치관련 유튜버들과 취재진이 대거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한 위원장이 국립대전현충원에 도착하자 '한동훈'을 연호하며 환호하고 박수치는 이들로 인해 현장은 엄숙한 분위기가 깨지며 마치 대선 주자의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현충탑을 참배한 후 방명록에 ‘선열들의 삶과 죽음을 배우고, 동료 시민들과 함께 미래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은 한 위원장을 향해 ‘한동훈 오직 국민 위하여’ ‘오직 한길! 함께 가면 길이 됩니다’라는 문구의 플래카드를 든 지지자들은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라고 외치는 등 소리 높여 응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전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총선 승리' 구호를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이은권 대전시당 위원장, 한 비대위원장, 장서정 비대위원, 윤창현 국회의원. 2024.1.2 /뉴스1 ⓒNews1 김기태 기자

부정선거 이슈와 관련 ‘사전투표 폐지’ ‘투표 관리관 사인 사용’이란 손팻말을 든 이들도 현충원에 등장해 한 위원장에게 “부정선거를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해병대 군복을 입은 한 남성은 지난해 7월 경북 예천 수해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고(故) 채수근 상병과 관련 “오늘이 채수근 이병 생일입니다. 참배하고 가십시오”라고 큰소리로 외치며 당 관계자들과 잠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 신년인사회가 열린 대전컨벤션센터에선 한 위원장의 취임 일성인 ‘선민후사(先民後私)’와 ‘용기 헌신’ ‘2024 총선 압승’이란 문구의 손팻말을 든 지지자들이 그를 엄호하며 99일 뒤 치러질 22대 총선에서의 필승을 염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당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2 /뉴스1 ⓒNews1 김기태 기자

choi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