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의 SF, 2024년 MLB 첫 파워랭킹 22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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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26)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24년 첫 메이저리그(MLB) 파워랭킹에서 22위에 랭크됐다.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지난 시즌 종료 후 현재까지 전력 보강 현황을 토대로 30개 구단의 랭킹을 산정해 발표했다.
MLB닷컴이 샌프란시스코를 22위로 정한 것에 대해 설명을 곁들이지 않았지만, 이정후 외에 아직 뚜렷한 행보를 보이지 못한 것을 반영해 낮은 순위를 매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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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야마모토 품은 다저스 2위, 1위는 애틀랜타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이정후(26)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24년 첫 메이저리그(MLB) 파워랭킹에서 22위에 랭크됐다.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지난 시즌 종료 후 현재까지 전력 보강 현황을 토대로 30개 구단의 랭킹을 산정해 발표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속한 샌프란시스코는 30개 구단 중 하위권인 22위에 머물렀다.
2022시즌 종료 후 애런 저지, 카를로스 코레아 등 대어급 프리에이전트(FA) 영입에 실패한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비시즌 외야수 이정후를 6년 1억1300만달러에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최대어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지구 라이벌 LA 다저스에 빼앗기는 등 추가 영입에 실패하면서 전력 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MLB닷컴이 샌프란시스코를 22위로 정한 것에 대해 설명을 곁들이지 않았지만, 이정후 외에 아직 뚜렷한 행보를 보이지 못한 것을 반영해 낮은 순위를 매긴 것으로 보인다.
파워랭킹 1위는 다저스가 아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은 "애틀랜타는 MVP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를 보유하고 있고 맷 올슨, 오스틴 레일리, 아지 알비스가 뒤를 받치고 있다"면서 "(선발진도) 여전히 훌륭한 로테이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3년 104승 달성에 일조한 선수들이 대부분 돌아왔다. 애틀랜타는 지금 당장 승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팀"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오타니와 야마모토 등 전력보강에 박차를 가한 다저스는 파워랭킹 2위를 기록했다.
매체는 "다저스는 세계 최고 선수(오타니)와 계약했고, 두 명의 최고 선발 투수(야마모토, 글래스노우)를 데려왔기에 최강팀 이미지를 구축했다"면서도 "다저스는 지난 35년 동안 월드시리즈 1회 우승에 그쳤다. 이 팀은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기를 간절히 원하고, (좋은 선수) 한 명을 얻기 위해 수억 달러를 썼다. 그러나 야구 역사가 말해주듯, 그들은 아무 것도 보장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애틀랜타와 다저스에 이어 텍사스 레인저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3~5위를 차지했다.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16위를 기록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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