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기차 업체 BYD, 4분기 최대 매출… “테슬라 넘어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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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가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거두면서 세계 1위 전기차 업체인 미국 테슬라를 조만간 제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일(현지 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BYD는 지난해 10~12월에 전기차 52만6000대를 판매했다.
이에 BYD가 지난해 4분기에 판매한 자동차 대수가 테슬라를 넘어섰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3분기에는 테슬라가 43만5000대를 판매하면서, BYD(43만2000대)를 넘어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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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가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거두면서 세계 1위 전기차 업체인 미국 테슬라를 조만간 제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일(현지 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BYD는 지난해 10~12월에 전기차 52만6000대를 판매했다. BYD가 지난 11~12월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벌인 결과로, BYD가 12월 한 달 동안 판매한 자동차만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이를 통해 BYD가 지난해 판매한 전기차는 약 301만대로 집계됐다. 지난 5년 동안 누적 판매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에 BYD가 지난해 4분기에 판매한 자동차 대수가 테슬라를 넘어섰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추정치에 따르면 테슬라는 3분기에 약 48만3000대를 판매했을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2일, 관련 수치를 공개할 예정이다. 3분기에는 테슬라가 43만5000대를 판매하면서, BYD(43만2000대)를 넘어섰었다. FT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NEV)까지 포함하면 BYD는 이미 2022년 상반기에 테슬라를 추월했다”고 말했다.
BYD는 1990년대 중반 대학교수 출신인 왕추안푸가 설립했다. 왕 대표는 사업 초기, 이차 전지 제조에 주력했으나 2000년대 초반 자동차 산업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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