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상록수역 포함 GTX-C 실시계획 승인…2024년 초 착공

문영호 기자 2024. 1. 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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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 상록수역 정차를 포함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의 실시계획이 승인·고시돼 올 초 착공이 가능해졌다.

전해철 의원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에 대한 실시계획승인 고시가 완료돼 GTX-C노선 착공을 위한 행정적 절차가 마무리되고 언제든 공사가 가능할 수 있게 됐다"며 "GTX-C 안산 상록수역 유치를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와 실시협약체결까지 수년간 많은 노력을 해 왔는데, 착공까지 현실화 돼 큰 보람을 느낀다. 2028년 개통도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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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상록수역~서울 삼성역 30분대 주파 가능
2028년 개통 목표
전해철 의원 "개통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GTX-C 챙길 것"
[안산=뉴시스]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사진=전해철 국회의원실 제공) 2024.01.02. sonanom@newsis.com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 상록수역 정차를 포함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의 실시계획이 승인·고시돼 올 초 착공이 가능해졌다.

2일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국회의원(안산 상록갑)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국토교통부가 안산 상록수역 정차를 반영한 GTX-C노선 실시계획을 승인·고시했다.

GTX-C 노선은 4조 608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시 수원역 등 10개 역과 안산 상록수역 등 4개 추가역을 잇는 사업이다.

당초에는 안산 상록수역이 포함되지 않았지만, 경기 서남부 지역의 균형발전과 철도 공공성 증진을 위해서는 노선에 안산 운행을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2022년 2월 실시협약안에 안산 상록수역 정차가 반영됐다.

이후 지난해 7월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이 심의·의결됐고, 8월 국토부와 (가칭)수도권광역급행철도씨노선 주식회사(대표사 현대건설)간의 실시협약이 체결됐다. GTX-C노선 실시계획승인이 고시됨에 따라 2024년 초 착공이 가능해졌다. 2028년 개통이 목표다.

안산 상록수역을 포함한 GTX-C 노선이 개통되면, 안산 상록수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현재 약 60분에서 30분 대로 줄어들게 되는 등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획기적으로 증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해철 의원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에 대한 실시계획승인 고시가 완료돼 GTX-C노선 착공을 위한 행정적 절차가 마무리되고 언제든 공사가 가능할 수 있게 됐다”며 “GTX-C 안산 상록수역 유치를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와 실시협약체결까지 수년간 많은 노력을 해 왔는데, 착공까지 현실화 돼 큰 보람을 느낀다. 2028년 개통도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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