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 “개원 30주년, 미래 지능형 4차병원 달성할 것”

유병훈 기자 2024. 1. 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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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이 2일 신년사를 내고 개원 30주년인 올 한해 중증·희귀·난치 강화, 미래병원 구현, 모멘텀 확보 등을 통한 전환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 병원 내부적으로는 중증·희귀·난치 강화 전략 본격 추진, 리모델링을 통한 미래병원 구현, 개원 3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도약의 모멘텀 확보 등 전환기를 맞이하는 해이다"며 "우리가 늘 강조했던 '질 중심', '중증 고난도 중심', '환자 중심' 병원이 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이어 나가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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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우 서울삼성병원 원장 /서울삼성병원 제공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이 2일 신년사를 내고 개원 30주년인 올 한해 중증·희귀·난치 강화, 미래병원 구현, 모멘텀 확보 등을 통한 전환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원장은 “지난 한해 필수의료 정책에 대한 사회적 요구로 인해 올 한해 국가 보건정책의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되며 이를 바탕으로 중증진료체계 강화, 지역완결 필수의료 강화, 3차 상대가치점수 개편 등 굵직한 정책과 사업들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며 “앞으로 현재의 의료전달체계를 새롭게 개편하려는 정책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병원 내부적으로는 중증·희귀·난치 강화 전략 본격 추진, 리모델링을 통한 미래병원 구현, 개원 3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도약의 모멘텀 확보 등 전환기를 맞이하는 해이다”며 “우리가 늘 강조했던 ‘질 중심’, ‘중증 고난도 중심’, ‘환자 중심’ 병원이 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이어 나가야 한다”고 했다.

박 원장은 구체적으로 “중증 고난도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가겠다”면서 “또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중증·희귀·난치 진료 분야 우수 인재 육성 및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7대 혁신 완성을 기반으로 ‘미래 지능형 병원’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진료 과정 전반에서 차별화된 환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 측면에서의 첨단 병원 환경과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첨단 서비스 환경을 구현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그는 또 리모델링을 통한 공간 혁신도 공개했다. 박 원장은 “이번 리모델링은 단순히 병원을 개보수하는 것이 아닌 미래의료 패러다임 실현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혁신을 지속할 것이다”고 했다.

이밖에 케어기버의 전문 역량 및 소통을 강화하고 역동적인 조직 문화 형성과 ESG 경영 견고화와 재정 안정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 완성 등을 약속했다.

박 원장은 마지막으로 “30년간 우리가 해 온 것처럼 지혜와 열정을 하나로 모은다면, 지금의 도전으로 우리의 미래를 재창조하는 새로운 획을 그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며 “미래 의료의 중심이 되는 ‘미래 지능형 4차병원’ 달성을 위한 담대한 여정에 케어기버 여러분들 모두 함께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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