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양자정보기술에 6년간 19조원 투자…韓, 작년 95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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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국들이 양자정보기술 육성에 막대한 재원을 쏟아붓고 있지만, 한국의 투자는 그에 한참 못 미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2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백서에 따르면, 전 세계 양자정보기술 시장 총규모는 지난해 25조9024억이었다.
NIA는 "양자기술 이를 높이고, 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국내 양자기술 전문가들로 집필진과 편찬위원을 확대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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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국들이 양자정보기술 육성에 막대한 재원을 쏟아붓고 있지만, 한국의 투자는 그에 한참 못 미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2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양자융합포럼과 함께 펴낸 '2023 양자정보기술 백서(개정판)'에 담긴 내용이다.
백서에 따르면, 전 세계 양자정보기술 시장 총규모는 지난해 25조9024억이었다. 앞으로는 연평균 29.2%씩 성장해 2030년에는 155조 5112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국내의 경우 지난해 2635억 원에서 2030년에는 1조6176억원이 될 것으로 관측됐다.
각국의 투자 동향을 살펴보면, 중국은 세계 최대의 양자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지난 2018년부터 작년까지 6년간 19조원을 투자했다. 또 미국은 올해 공공 분야 투자만 1조 972억이었다. 영국의 경우 올해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3조7500억원의 투자를 예고했다.
반면 한국은 지난해 양자정보기술 예산은 953억원에 그쳤다. 아울러 국내 양자기술 핵심인력(박사학위 소지자)은 총 403명 수준이었다. 산·학·연 별로는 출연연 207명, 기업 73명, 학계 123명(학계는 2022 기준) 등으로 조사됐다.
황종성 NIA 원장은 "양자산업 및 생태계 활성화 전담기관으로써 양자기술의 연구개발과 산업화를 연계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우리나라가 양자컴퓨터를 비롯해 양자기술을 세계에서 가장 잘 활용하는 나라로 우뚝 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양자정보기술 백서는 지난해 첫 발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작성됐다. NIA는 "양자기술 이를 높이고, 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국내 양자기술 전문가들로 집필진과 편찬위원을 확대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번 백서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화를 추진, '양자산업생태계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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