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이재명 피습 사건' 수사본부 설치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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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해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엄정 수사할 것을 지시했다.
경찰청은 2일 "경찰청장은 부산경찰청에 즉시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신속하고 철저하게 사건의 경위와 범행 동기, 배후 유무 등을 수사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7분 쯤 부산 가덕도 신공항 현장을 방문했다가 신원 불상의 50~60대 남성으로부터 흉기 피습을 당했다.
이 대표는 서울대병원 도착 즉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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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해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엄정 수사할 것을 지시했다.
경찰청은 2일 "경찰청장은 부산경찰청에 즉시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신속하고 철저하게 사건의 경위와 범행 동기, 배후 유무 등을 수사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 "유사사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주요 인사에 대한 신변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7분 쯤 부산 가덕도 신공항 현장을 방문했다가 신원 불상의 50~60대 남성으로부터 흉기 피습을 당했다.
왼쪽 목 뒤 1cm 가량 상해를 입은 이 대표는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후 헬기를 통해 서울대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민주당 측은 부산대병원 의료진 소견을 인용해 경정맥 손상이 의심된다며 자칫 대량 출혈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서울대병원 도착 즉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용의자를 현장 검거한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사건 발생 당시 현장에는 교통 통제와 안전관리를 위해 경찰관 50여명이 배치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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