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이재명 피습 사건' 수사본부 설치 지시

최기철 2024. 1. 2. 14: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해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엄정 수사할 것을 지시했다.

경찰청은 2일 "경찰청장은 부산경찰청에 즉시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신속하고 철저하게 사건의 경위와 범행 동기, 배후 유무 등을 수사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7분 쯤 부산 가덕도 신공항 현장을 방문했다가 신원 불상의 50~60대 남성으로부터 흉기 피습을 당했다.

이 대표는 서울대병원 도착 즉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사사례 재발방지, 주요인사 신변보호 강화"
윤희근 경찰청장이 지난달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해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엄정 수사할 것을 지시했다.

경찰청은 2일 "경찰청장은 부산경찰청에 즉시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신속하고 철저하게 사건의 경위와 범행 동기, 배후 유무 등을 수사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 "유사사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주요 인사에 대한 신변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7분 쯤 부산 가덕도 신공항 현장을 방문했다가 신원 불상의 50~60대 남성으로부터 흉기 피습을 당했다.

왼쪽 목 뒤 1cm 가량 상해를 입은 이 대표는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후 헬기를 통해 서울대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민주당 측은 부산대병원 의료진 소견을 인용해 경정맥 손상이 의심된다며 자칫 대량 출혈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서울대병원 도착 즉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용의자를 현장 검거한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사건 발생 당시 현장에는 교통 통제와 안전관리를 위해 경찰관 50여명이 배치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