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오후시황] 코스피, 2650선에서 혼조세... 코스닥은 1%대 ‘상승’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265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후 2시 0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0% 오른 2665.93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0.37% 하락한 2645.47에 장을 연 코스피는 등락을 반복하다 오후 들어 상승 전환했다.

이 시간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억원, 62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69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다. 현대차(-1.72%), LG화학(-1.50%), 삼성SDI(-1.17%), 기아(-1.30%) 등이 하락 중이다. 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1.40%, 0.21%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는 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8일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을 완료한 셀트리온은 이날 17.12% 급등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4.74%), SK바이오팜(2.09%), 한미약품(1.42%) 등도 강세다.

이외에도 해운(4.80%), 디스플레이(4.80%), 소프트웨어(1.83%)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은행(-1.89%), 손해보험(-1.77%), 철강(-1.71%) 등은 약세다.

이 기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9% 오른 877.75에 거래 중이다. 이날 866.08에 장을 시작한 코스닥은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1109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12억원, 306억원어치를 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