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관악제, 3년간 해마다 3억3400만원 국비 지원

오현지 기자 2024. 1. 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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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관악제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진흥기금 사업에 최종 선정돼 3년간 매해 3억이 넘는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제주국제관악조직위원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2024년 공연예술창작주체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특히 3년 연속 국비를 지원받게 된 10개 사업 중 제주국제관악제가 최고 금액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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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진흥기금 사업 선정
제주국제관악조직위원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2024년 공연예술창작주체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제주도 제공)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국제관악제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진흥기금 사업에 최종 선정돼 3년간 매해 3억이 넘는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제주국제관악조직위원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2024년 공연예술창작주체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앞으로 위원회는 올해부터 3년간 매해 3억3400만 원을 지원받는다. 특히 3년 연속 국비를 지원받게 된 10개 사업 중 제주국제관악제가 최고 금액으로 선정됐다.

제주국제관악제는 제주 자연환경과 관악의 특성을 살린 여름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한 것은 물론, 관악을 통한 예술성과 다양성을 보여준 데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제주국제관악제가 최고 수준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 만큼, 세계적인 음악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와의 긴밀한 소통은 물론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5년부터 개최된 제주국제관악제는 관악공연, 관악 작곡 및 관악 콩쿠르 등 해마다 규모를 넓히고 있다. 특히 28회째를 맞은 지난해 행사에는 17개국 4000여 명이 참가하는 등 세계적인 관악인들이 참여하는 예술축제로 발돋움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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