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피습' 경호원 어디?…"여·야 대표, 경찰 경호 대상 아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방문 현장에서 흉기 습격을 받으면서 경호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정당 대표는 경호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경찰 내 경호 규칙에는 여·야당 대표에 대한 경호 근거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통상 4부 요인 정도만 평시 경호 대상이고 정당 대표는 아니다"며 "구체적인 경호 대상은 기밀"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방문 현장에서 흉기 습격을 받으면서 경호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총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데다 주요 정치인이 공격을 받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2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정당 대표는 경호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경찰 내 경호 규칙에는 여·야당 대표에 대한 경호 근거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호 규칙은 비공개 정보다.
경찰 관계자는 "통상 4부 요인 정도만 평시 경호 대상이고 정당 대표는 아니다"며 "구체적인 경호 대상은 기밀"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정당 대표가 신변 위협을 느낄 경우, 정당 측과의 협의에 따라 신변 보호는 이뤄진다. 만약 정당 측에서 적극적인 보호를 요청한다면 '밀착 경호'가 이뤄지나, 그렇지 않을 경우 노출되지 않는 거리에서 경비를 담당한다. 그간 정당들은 주로 주변 경비만 요청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위험성이 있다면 법적인 근거와 별도로 당연히 보호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정당의 요구 수준에 따라 경호 수준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총선 등 공식적인 선거 운동이 시작되면 경찰은 별도의 보호팀을 구성해서 각 정당 주요 인사를 보호한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27분쯤 부산 현장 일정을 소화하던 중 괴한으로부터 습격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대표는 응급 치료를 끝내고 현재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hyu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