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안 멈춘다" 김진태 지사 새해 사자성어는 '마부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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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는 2일 2024년 새해에도 반도체산업 등 미래산업을 역점을 두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는 특별자치도 등의 씨를 뿌린 시기였다면 이제는 수확하는 해가 되도록 하겠다"며 "취임하던 해 주창했던 반도체, 바이오헬스, 수소, 이모빌리티 산업에 K 연어 산업까지 넣어 5대 미래산업을 역점을 두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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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2일 2024년 새해에도 반도체산업 등 미래산업을 역점을 두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사자성어로는 '말이 정지하지 않고 계속 달릴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의 마부정제(馬不停蹄)를 선택했다"면서 "지난해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주마가편(走馬加鞭) 자세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는 특별자치도 등의 씨를 뿌린 시기였다면 이제는 수확하는 해가 되도록 하겠다"며 "취임하던 해 주창했던 반도체, 바이오헬스, 수소, 이모빌리티 산업에 K 연어 산업까지 넣어 5대 미래산업을 역점을 두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통팔달 교통망은 여전히 중요하고 현재 진행형이며, 재정 혁신도 해나가야 하는데 세수 부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고통 분담을 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구성원의 양보가 다소 아쉽지만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취임 2년 차를 맞아 인사는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 2청사와 강원산림엑스포 파견 직원 등 조직에 희생정신을 발휘했던 사람들을 최대한 배려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오셔서 분위기가 많이 뜨고 있는 것 같아 반가운 마음"이라며 "이 전 대표와는 여러 가지 얽힌 인연도 있지만 이미 당을 떠난 입장이기 때문에 뭐라고 말씀드리기 좀 그렇다. 도정에 더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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