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제조산업 '디지털 혁신 가속화'…경쟁력 강화

강정태 기자 2024. 1. 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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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새해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목표를 '디지털 혁신과 첨단산업 육성'으로 정하고, 글로벌 제조거점 육성에 주력하겠다고 2일 밝혔다.

제조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의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다.

류명현 도 산업국장은 "경남의 제조산업이 미래 세대에서도 삶의 터전으로서 역할을 하고 '불이 꺼지지 않는 경남, 미래가 있는 경남'을 만들기 위해 제조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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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산업 디지털 생태계 조성 등 주력산업 고도화
경남 한 업체의 용접 자동화 공정 모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는 새해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목표를 ‘디지털 혁신과 첨단산업 육성’으로 정하고, 글로벌 제조거점 육성에 주력하겠다고 2일 밝혔다.

도는 미래 50년을 위한 제조산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제조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의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다. 이를 위해 제조 인공지능(AI) 시장 선점을 위한 ‘영남권 제조업 AI융합 기반 조성’(2024~2026년) 사업을 추진한다.

또 도내에도 판교테크노밸리에 버금가는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정부 공모사업’(2024~2026년)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산업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AI자율제조 예타사업’(2026~2031년, 총사업비 8715억원)에도 도내 기업의 참여기회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선산업은 중소형조선소 생산기술혁신센터 구축, 선박소부재 자동화, 도장기술 자동화 등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촉진한다.

방위산업은 대중소 방산기업의 협력체계 강화, 방산중소기업의 해외 수주 확대 지원, 방산분야 제도개선 지원 등으로 수출경쟁력을 확대시킬 계획이다.

류명현 도 산업국장은 “경남의 제조산업이 미래 세대에서도 삶의 터전으로서 역할을 하고 ‘불이 꺼지지 않는 경남, 미래가 있는 경남’을 만들기 위해 제조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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