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지자체 전력 재생에너지로···파주시, 지자체 첫 RE100지원팀 신설

파주=이경환 기자 2024. 1. 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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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최초로 RE100 지원팀을 신설했다.

주요 사업을 보면 △관내 기업 RE100 달성 지원 △재생에너지 관련 정책 개발 △시민·마을·단체 등 지역사회 주도의 재생에너지 사업 지원 △전기차·수소차 보급 및 기반 시설 구축 △미래 에너지 관련 시민 교육 및 홍보 활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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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정책 개발 등 주도···"전국 지자체 이정표 제시"
파주시 에너지자립마을. 사진 제공=파주시
[서울경제]

경기 파주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최초로 RE100 지원팀을 신설했다. RE100은 ‘재생에너지 전기(Renewable Electricity) 100%’의 약자로, 기업 및 지자체가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캠페인이다.

시는 효율성 있는 에너지정책이 이뤄지도록 RE100지원팀을 신설하고, 해당 팀은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을 보면 △관내 기업 RE100 달성 지원 △재생에너지 관련 정책 개발 △시민·마을·단체 등 지역사회 주도의 재생에너지 사업 지원 △전기차·수소차 보급 및 기반 시설 구축 △미래 에너지 관련 시민 교육 및 홍보 활동 등이다.

이와 함께 국가 전력망 안정에 기여하는 ‘파주시 가상발전소’ 운영과 맞춤형 상담을 통해 소상공인의 에너지 요금 절감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든든 에너지 위즈’와 같은 에너지 신산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파주시가 미래 에너지 전환을 향해 담대히 나아가는 큰 발걸음”이라며 “RE100이라는 과제로 고민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확실하고 직접적인 지원방안을 제공해 관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국 기초자치단체들에게 명확한 이정표를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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