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연령 53.6세’ 특허청, 반도체 분야 특허심사관 39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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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2일 반도체 분야 특허심사관 39명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반도체 분야 민간 전문가 30명을 채용한 것에 이은 두번째 채용으로 특허심사관은 69명으로 늘었다.
특허 심사관은 주요국 간 반도체 기술패권 경쟁 속에 우리 반도체 분야 우수 인력의 해외이직에 따른 핵심기술을 유출을 방지하는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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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심사관은 주요국 간 반도체 기술패권 경쟁 속에 우리 반도체 분야 우수 인력의 해외이직에 따른 핵심기술을 유출을 방지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 이들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지식을 특허심사에 활용해 반도체 초격차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국정과제로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허 심사관은 전문 임기제 공무원이다. 전문 임기제 공무원은 전문적 지식이나 기술 등이 요구되는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임용되는 5급 상당의 임기제 공무원으로 최초 1년 근무 후 최대 10년까지 근무기간 연장 가능하다.
이번 심사에는 191명이 지원 약 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합격자들의 평균연령은 53.6세다. 최고령은 1964년생, 최연소는 1985년생이다. 이들의 반도체 분야 평균경력은 26년 2개월, 석∙박사 학위 보유율은 69.2%, 현직자 비율은 84.6%로 조사됐다.
합격자들은 신규심사과 교육과 신규 공무원 직무교육을 거쳐 반도체 설계와 공정, 소재 등 기술 분야별 부서에 배치된다. 특허심사 업무를 수행할 예정으로 심사역량 배양을 위해 선배 심사관의 멘토링을 받게 된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이번 채용으로 반도체 분야 특허심사가 더욱 빨라지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기술인력이 공직에서 일하며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민간 채용을 이차전지 등 첨단기술 분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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