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황태자' 이정협, K리그2 성남FC 전격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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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성남FC가 전 국가대표 공격수 이정협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정협은 2013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데뷔했고, 상주상무, 울산현대, 경남FC, 강원FC 등에서 활약했다.
성남은 "이정협은 활동량과 압박이 장점이다. 최전방에서 상대 수비수와 경합과 연계 플레이로 득점 찬스를 만들고 수비가담까지 하는 베테랑"이라고 평가했다.
이정협은 2023시즌 파이널B 37라운드 수원FC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강원의 잔류에 힘을 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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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성남FC가 전 국가대표 공격수 이정협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정협은 2013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데뷔했고, 상주상무, 울산현대, 경남FC, 강원FC 등에서 활약했다. 2018시즌에는 일본 J리그 쇼난 벨마레에 임대되며 해외 무대를 경험했다.
2015년에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 눈에 띄어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고 2015 아시안컵에서 골을 넣는 등 이름을 널리 알렸다. 태극마크를 달고 25경기 5골을 기록했다.
성남은 "이정협은 활동량과 압박이 장점이다. 최전방에서 상대 수비수와 경합과 연계 플레이로 득점 찬스를 만들고 수비가담까지 하는 베테랑"이라고 평가했다. 이정협은 2023시즌 파이널B 37라운드 수원FC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강원의 잔류에 힘을 싣기도 했다.
성남 이기형 감독은 "베테랑인 데다 적극적인 선수로 성남 공격에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성남 공격진에 무게감을 더하고 어린 선수들의 좋은 길잡이가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정협은 "개인적인 목표보다도 팀이 잘 되는 게 우선"이라면서 "선수들과 합이 기대되고 2024시즌 팬 여러분께 매 경기 이기는 모습 보여드리고 오로지 성남의 승격만 바라보고 뛰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정협은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고, 오는 4일 팀 전지훈련을 떠난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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