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베이비붐 세대 평균 52.1세에 주된 일자리 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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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베이비붐 세대(1958년~1963년)는 평균 52.1세에 생애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하거나 폐업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1961년~1963년생 베이비붐 세대 직장가입자를 준으로 50세 이후 계속 노동 결정 요인을 추정한 결과 전북은 50세 이전 퇴직하는 경우 이후 더 많은 일자리를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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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베이비붐 세대(1958년~1963년)는 평균 52.1세에 생애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하거나 폐업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가입자의 경우 1958년생의 최초 퇴직 시점은 50.7세며 1962년생은 52.7세로 출생연도가 1년 늦어지면 퇴직연령도 0.5년씩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이는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외부전문가(한국외국어대학교 손조일 교수)와 국민연금 빅데이터를 활용한 베이비붐 세대의 노동시장 퇴장과 지속에 관한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또 주된 직장에서 1년 더 오래 머무르는 경우 연평균 19.6만 원(실질 기준 12만 원)씩 명목 소득이 상승했으며 주된 직장 종료 후 새로운 일자리를 퇴직이나 폐업 등이 늘어날수록 소득은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정보통신업과 금융 보험업, 도소매업, 제조업, 전문서비스업 등의 생애 주된 일자리에서의 퇴직 연령이 평균적으로 높고 퇴직 당시 소득도 높았다.
그러나 숙박 음식점업, 건설업, 농림어업, 여타서비스업 종사자들의 퇴직 연령과 소득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 1963년생 직장가입자 기준 46세 이후 생애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하는 경우 새로운 일자리 시작까지 탐색 기간은 26.3개월이며 46세~50세까지 탐색 기간이 늘었지만 이를 초과하면 탐색기간이 줄어드는 흐름을 보였다.
1963년생의 경우 생애 주된 일자리 퇴직 후 새로운 일자리에서 평균 근속기간은 27.2개월이며 산업별로는 소득이 높고 탐색기간이 길었던 산업에서 이후의 근속 기간도 더 길었다.
이밖에 1961년~1963년생 베이비붐 세대 직장가입자를 준으로 50세 이후 계속 노동 결정 요인을 추정한 결과 전북은 50세 이전 퇴직하는 경우 이후 더 많은 일자리를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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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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