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이재명 '피습'에 "너무 걱정돼 바로 가려던 참이었다"

정재민 기자 2024. 1. 2. 14: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피습을 당한 데 대해 당 지도부들과 통화하며 이 대표의 쾌유를 빌었다.

민주당은 이날 공지를 통해 "최고위원들은 이 대표가 헬기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되는 것을 확인하고 문 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나눴다"며 이같이 전했다.

당초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 방문에 이어 오전 11시30분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에서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고위원들과 통화 "대표 수습이 최우선…빠른 쾌유 집중해 달라"
괴한에게 습격을 당하고 응급처치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태운 헬기가 2일 오후 부산 서구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서 서울대병원으로 향하고 있다. 2024.1.2/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은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피습을 당한 데 대해 당 지도부들과 통화하며 이 대표의 쾌유를 빌었다.

민주당은 이날 공지를 통해 "최고위원들은 이 대표가 헬기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되는 것을 확인하고 문 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나눴다"며 이같이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대표 상태는 어떠한가"라고 물은 뒤 "지금은 대표를 모시고 가서 수습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했다는 전언이다.

또한 "너무 걱정이 돼서 지금 바로 가려던 참이었는데 서울로 간다고 하니 이 대표의 빠른 쾌유를 위해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을 방문한 뒤 지지자들과 만나던 중 한 남성으로부터 흉기로 피습됐다.

목 부위에 1.5㎝가량의 열상을 입은 이 대표는 출혈이 있었지만 심각한 정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대표는 의식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 대표가 전한 메시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 방문에 이어 오전 11시30분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에서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었다.

ddakbo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