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 인하대 총장 “송도캠퍼스 착공 시작으로 멀티캠퍼스 구축”

박소영 기자 2024. 1. 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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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캠퍼스 본격 착공을 시작으로 용현·송도·김포·우즈베키스탄을 아우르는 멀티캠퍼스를 구축해 '글로벌 멀티버시티' 시대를 열어가겠다."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이 2일 인하대 60주년기념관 월천홀에서 열린 개교 70주년 맞이 신년하례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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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70주년 인하대 신년하례식
2일 인하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개교 70주년 맞이 신년하례식에서 조명우 총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 인하대 제공)2024.1.2 ⓒ News1 박소영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송도캠퍼스 본격 착공을 시작으로 용현·송도·김포·우즈베키스탄을 아우르는 멀티캠퍼스를 구축해 ‘글로벌 멀티버시티’ 시대를 열어가겠다.”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이 2일 인하대 60주년기념관 월천홀에서 열린 개교 70주년 맞이 신년하례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 총장은 2024년 개교 70주년을 맞아 ‘미래 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글로벌 멀티버시티’를 새로운 비전으로 삼았다. 지역사회와 글로벌을 두 축으로 미래의 교육과 연구를 이끌 주체가 되겠다는 포부다.

인하대는 미션 중심의 융합 교육·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 국가, 글로벌의 현안과 수요에 맞춰 미션을 수립하고 전공·학문의 융합을 위한 학사구조 유연화를 추진한다.

또 교원의 교육·연구 진흥을 위해 전략적 특화 분야도 발굴·육성해 교원과 학생 간 우수한 연구·교육의 선순환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조 총장은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미래 사회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며 “개교 후 70년 동안의 발자취를 거울삼아 인하 100년을 위해 멀리 보는, 함께 하는, 내실 있는 인하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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