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첨단산업 투자·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 약속”

우형준 기자 2024. 1. 2. 14:12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4년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개최한 '2024년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경제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7년 만에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데 이어 2년 연속 행사를 찾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전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행사 격려사에서 "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돼 전 세계를 누비며 시장을 개척하고 수출로 경제위기를 돌파한 덕분에 수출이 확실하게 살아났고, 물가 안정과 높은 고용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경제인들에게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이 우리 경제의 역동성과 활력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을 것"이라며 서비스산업 집중 지원,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지원을 통한 첨단산업 육성 및 기업 투자 촉진, 청년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 부담 완화 등을 챙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재용·최태원 등 재계 인사 한 자리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4년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박수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윤 대통령,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손경식 경총회장. (대통령실 제공=연합뉴스)]

이번 신년인사회는 대·중소기업·스타트업과 정부가 원팀이 돼 새해 대한민국 경제 도약과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로,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개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경제계·정부·지역상의 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SK 회장)을 비롯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경제단체장도 모두 참석해 "갑진년 새해에 원팀 코리아로 다시 경제 도약의 해를 만들어 나가자"며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재용 삼성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허태수 GS 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구자은 LS 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권오갑 HD현대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김영섭 KT 대표이사 등도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새해에도 경제계·정부 ‘원팀 코리아’로 뛰자"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4년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우리 기업들은 위기를 만날 때마다 더욱 강해졌다"며 "새해에도 경제계와 정부가 '원팀 코리아'로 더욱 힘차게 뛰자"고 당부했습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혁신하면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정부가 이 과정에서 규제혁신과 노동 개혁으로 적극 지원하면 '원팀 코리아, 다시 대한민국'이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등이 참석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