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희망 주는 국민연금"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2일 새해 시무식에서 올해 공단 사업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제공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2일 새해 시무식에서 "국민 곁에서 든든한 희망이 되는 국민연금이 되겠다"고 했다.

김태현 이사장은 이날 전북혁신도시 공단 본부에서 시무식을 열고 올해 사업 방향으로 △제도의 지속 가능성 향상 △기금수익률 제고 △복지서비스 지속 발굴 △경영혁신과 사회적 책임이행을 제시했다.

김 이사장은 연금개혁을 뒷받침하는 중추기관으로서 저소득층 보험료 지원 확대를 통해 사각지대를 줄이고, 국민 노후소득 보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금운용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신속한 투자 결정이 가능하도록 해외사무소 권한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취약계층 복지체감도 향상,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서비스도 추진한다.

김태현 이사장은 "그동안 쌓은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역동적 조직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열린 자세로 소통하고 서로 존중해 크고 작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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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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