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회장 "사업구조 혁신하고 역량 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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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인선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최정우 현 회장이 장문의 신년사를 통해 올해 중점 추진 사항을 제시했습니다.
최 회장은 "올해 경영 환경이 매우 불확실하지만 기회의 원년이 될 수 있다"며 "친환경을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혁신하고 역량을 키워 나간다면 성장의 기회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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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인선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최정우 현 회장이 장문의 신년사를 통해 올해 중점 추진 사항을 제시했습니다.
최 회장은 "올해 경영 환경이 매우 불확실하지만 기회의 원년이 될 수 있다"며 "친환경을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혁신하고 역량을 키워 나간다면 성장의 기회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철강 사업은 저탄소 제품 공급 체제를 본격 구축하고 미래형 포트폴리오 전환과 글로벌 성장시장 선점으로 '톱 티어'(Top Tier) 철강사의 지위를 공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에선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한 리튬, 니켈, 양·음극재 사업 확대로 공급망 경쟁력을 높이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을 주문했습니다.
아울러 포스코가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미래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핵심 기술 역량 확보에 집중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 발굴해야 한다고 최 회장은 당부했습니다.
최 회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면서, 직원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치고 보람과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서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포스코 제공,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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