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경찰,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특별단속…121명 검거

전북CBS 김대한 기자 2024. 1. 2. 14: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경찰청이 국고보조금 부정수급에 대한 특별단속을 추진해 총 121명을 검거, 1명을 구속했다.

전북경찰청은 지난해 6월부터 6개월간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조사 결과 편취한 부정수급액은 모두 442억 1685만 원으로 총 12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온라인 교육행정정보시스템에 허위 정보를 입력해 출석부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입학금 등 4608만 원을 편취한 도내 한 평생교육시설 관계자 등 21명이 검거되고 이 중 1명이 구속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경찰청 전경. 전북경찰청 제공


전북경찰청이 국고보조금 부정수급에 대한 특별단속을 추진해 총 121명을 검거, 1명을 구속했다.

전북경찰청은 지난해 6월부터 6개월간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조사 결과 편취한 부정수급액은 모두 442억 1685만 원으로 총 12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같은 기간 검거 인원(38명)과 비교해 3.2배, 부정수급액(17억 3853만 원)은 25.5배 증가한 수치다.

범죄 유형별로는 보조금을 허위 신청한 뒤 편취하거나 횡령한 경우가 74.4%로 가장 많았으며, 정상적으로 보조금을 받은 뒤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24.8%로 뒤를 이었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온라인 교육행정정보시스템에 허위 정보를 입력해 출석부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입학금 등 4608만 원을 편취한 도내 한 평생교육시설 관계자 등 21명이 검거되고 이 중 1명이 구속됐다.

또 자격 없이 약국을 개설하고 약사를 고용한 뒤 의료급여 등 국고보조금 389억 원 상당을 편취한 약국 종사자 등 5명도 적발됐다.

경찰 관계자는 "관서별 첩보 수집과 유관 부처 간 협업을 통해 단속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북CBS 김대한 기자 kimabout@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