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2억→김우빈·김나영 1억…'릴레이 기부'로 새해 연 ★들[SC이슈]

김준석 2024. 1. 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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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김우빈, 김나영 스타들이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따뜻한 기부 릴레이오 열었다.

2014년 저소득 청소년을 돕기 위해 익명으로 기부를 시작한 김우빈은 매년 서울아산병원을 통해 소아암 환우들을 위한 지원과 소외된 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고 있으며, 코로나19 피해, 산불, 수해 피해 등 사회적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자연스럽게 기부 행렬에 동참하며 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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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아이유, 김우빈, 김나영 스타들이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따뜻한 기부 릴레이오 열었다.

지난 1일 아이유 소속사 이담 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가 지난해 31일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총 4곳에 난방비 총 2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아이유는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아동복지협회, 한국미혼모가족협회,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각기 5천만 원, 총 2억 원을 기부했다. 이들 기부는 모두 자신의 예명과 공식 팬클럽명을 합친 아이유애나(아이유+유애나) 이름으로 이뤄졌다.

아이유는 역시 SNS에 "겨울엔 뜨신 마음을"이라며 "새해가 밝았습니다. 1년 365일 내내 행복할 수만은 없겠지만 기쁜 날이 슬픈 날보다는 월등히 많은 한 해 되시길. 그리고 꼭 건강하시길.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새해 인사와 함께 기부증서를 인증해 화제를 모았다.

또 배우 김우빈은 최근 취약 계층 환자들의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아산병원에 1억원을 전달했다.

2014년 저소득 청소년을 돕기 위해 익명으로 기부를 시작한 김우빈은 매년 서울아산병원을 통해 소아암 환우들을 위한 지원과 소외된 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고 있으며, 코로나19 피해, 산불, 수해 피해 등 사회적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자연스럽게 기부 행렬에 동참하며 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전국적으로 발생한 폭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이웃들의 소식을 접한 김우빈은 일정 차 해외 체류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조금이나마 빠르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기부에 앞장서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김우빈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12월 24일 서울아산병원 소아병동 환아 200여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내며 응원을 전했다. 2022년에도 환아들에게 아트세트, 학용품 세트, 텀블러 등 맞춤형 선물을 준비하는 세심함을 보였던 김우빈은 이번에도 크리스마스 선물과 함께 "올 크리스마스에는 더 많은 기적이 일어날 수 있길 기도할게요. 2024년엔 올해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요. 화이팅!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적은 친필 카드를 보내며 마음을 더하기도 했다.

또 방송인 김나영이 한부모 여성 가장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김나영은 자신의 SNS와 유튜브 채널에 "유튜브 채널 노필터티비의 수익금을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 한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잘 전달했습니다. 이번 기부도 여러분이 하신거예요. 고맙습니다. 모두 해피 뉴 이어"라는 글과 함께 기부 증명서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부모여성 자립 및 재기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한 내용이 담겼고, 유튜브 채널 '노필터티비(nofilterTV)' 구독자 이름으로 기부한 점이 눈길을 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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