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024년 7600억 규모 소상공인 지원사업 통합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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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총 76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신시장 창출에 도전하는 '기업가형 소상공인' 지원 사업도 마련했다.
중기부는 아이디어 발굴부터 구체화·실현까지 예비 소상공인의 모든 창업 단계를 종합 지원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라이콘 타운'으로 브랜딩하고, 교육생 모집 규모도 올해 대비 10%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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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총 76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신시장 창출에 도전하는 '기업가형 소상공인' 지원 사업도 마련했다.
중기부는 2일 2024년 소상공인 지원사업이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소상공인 디지털 역량 및 인프라 강화 등 3가지 목표에 중점을 두고, 18개 사업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사업별 공고는 3일부터 중기부 누리집과 소상공인진흥공단 누리집, 소상공인포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선 중기부는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사업(2520억원)을 한시적으로 신설한다. 매출액 등을 고려해 에너지 부담이 높은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인당 최대 20만원의 전기요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예산은 전년(50억원) 대비 3배 확대된 150억원으로 늘리고, 지원 대상과 비율도 인상했다.
차별화된 제품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중기부는 아이디어 발굴부터 구체화·실현까지 예비 소상공인의 모든 창업 단계를 종합 지원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라이콘 타운'으로 브랜딩하고, 교육생 모집 규모도 올해 대비 10% 확대한다.
소상공인에 전문인력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컨설팅을 제공하는데 올해 208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성공한 선배 사업가의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받는 '멘토링 서비스'도 시범 도입한다.
혁신 소상공인이 고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출 수 있도록 창작자·스타트업과 함께 팀빌딩·멘토링·사업화자금 등을 연계하는 '강한 소상공인' 사업도 20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올해부터 우수한 지역 소상공인이 지역의 문화·특색과 사업 아이디어를 결합해 고유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육성하는 '로컬브랜드 창출'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동네 주민들의 자금 투자를 유도하는 '우리동네 크라우드 펀딩' 사업은 올해 40억원 규모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소상공인 디지털 역량과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상점·공방 예산을 전년에 비해 확대하고, 전국 약 8000곳의 소상공인에 디지털 기술을 보급한다. 서빙로봇과 테이블오더, 경영관리 소프트웨어를 패키지로 보급하는 '미래형 스마트상점'은 올해 400곳을 지원한다. 아울러 소상공인이 해외시장을 목표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트랙을 신설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국가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경기상황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경제주역으로 당당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경영부담 완화부터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의 도약까지 733만 소상공인에 대한 소홀함 없는 지원사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상현기자 h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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