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시즌 경정 경주운영 이렇게 바뀐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4. 1. 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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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2024년 경정 경주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에 따르면 2024시즌 1월 3일부터 12월 26일까지 총 51회차를 개최해 연간 105일 2100경주(1일 20경주 이내)를 진행할 계획이고 2월 6일, 6월 4일, 8월 13일, 9월 10일에는 화요 경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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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일부터 12월 26일까지 총 51회차 105일(2100경주 이내) 경주 열려
경기력 향상과 출발 위반 감소 위한 제도 개선
공정하고 신속한 판정을 위한 심판 판정 장비 고도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2024년 경정 경주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에 따르면 2024시즌 1월 3일부터 12월 26일까지 총 51회차를 개최해 연간 105일 2100경주(1일 20경주 이내)를 진행할 계획이고 2월 6일, 6월 4일, 8월 13일, 9월 10일에는 화요 경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미사리경정장 전경.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경정 경주 운영 제도에도 새로운 변화를 도입한다. 먼저 원활한 경주 운영을 위해 출발 위반을 범한 선수는 등급 심사에서 B2 등급으로 강급되도록 규칙을 개정하고, 1경주 소개 항주 시간을 30분 전에서 출발 전으로 개정해 경주 운영의 유연성을 제고한다.

경기력 향상과 출발 위반 감소를 위해 출발 위반 횟수가 중복으로 누적될수록 선수 훈련 일수 및 출전정지 기간이 점점 가중되고, 경고가 10회 누적되면 출전정지 1회를 부과하는 등 안전한 경주를 위한 변화를 도입한다. 반면 300경주 동안 출발 위반이 없으면 주선보류 누적 횟수 1회를 소멸해 주는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해 안전 경주에 대한 동기도 부여한다.

또한 2000분의 1초 출·도착 판정용 최신 라인 스캔 카메라 2대를 추가로 도입한다. 기존 출발은 초당 500장, 착순은 초당 1000장을 찍는 카메라에 비해 판정의 정밀도와 명확성, 신속성을 높이고 경주 운영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발해 판정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한다는 방침이다.

경정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제17기 후보생 10명이 경정훈련원에서 1년 6개월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2024년 6월 말 졸업한다. 이들은 후반기부터 경주에 나서며 새로운 바람과 함께 경주의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또한 6월부터는 신형 모터·보트 110대를 도입해 더욱 박진감 있고 업그레이드된 경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민태준 경륜경정총괄본부 경정경주실장은 “새해에도 고객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박진감 넘치는 경주를 선보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새로운 제도를 도입했다. 앞으로도 고객들의 변함없는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원활한 경주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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