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지방 소멸 극복 원년…미래 100년 준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다'는 노자의 '상선약수'(上善若水)를 새해 첫 화두로 제시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올해는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김대중 대통령은 민주·인권을 상징하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자, 다함께 잘 사는 대동세상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셨다"며 "그 정신을 가슴깊이 새기고 이어받아, '먼저 행하면 이길 수 있다'는 '선즉제인'(先則制人)의 자세로 중무장해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2일 "갑진년 새해를 '함께 사는 대동정신으로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원년으로 삼아 새로운 미래 100년을 더욱 힘차게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다'는 노자의 '상선약수'(上善若水)를 새해 첫 화두로 제시했다. 물처럼 몸을 낮추고 인화단결해 힘찬 새출발을 하자는 의미다.
전남도는 올해를 지방소멸 위기 극복 원년으로 삼아 인구청년이민국 신설과 셋째 아이 이상 출산가정에 총 1억원의 출산지원금 지원을 검토하고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전남형 만원주택 신축 공급을 추진한다.
최첨단 전략산업 허브로 도약토록 세풍산단 공영개발과 광양만권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조성,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키우는 5000억원 규모의 전남 미래혁신산업 펀드도 조성한다.
세계 속 남해안 관광?문화벨트 구축을 위해 1조3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2025 목포세계미식산업박람회,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준비에 온힘을 쏟을 방침이다.
농수축산업 분야는 빅데이터?스마트화로 혁신하도록 인공지능(AI) 첨단농생명 밸리, 청년 임대형 스마트 단지, 김 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에 역점을 둔다.
지역발전의 새 기폭제가 될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인 광주~영암 아우토반, 광주~나주 광역철도, 전라선 고속철도, 경전선,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등에도 속도를 더하기로 했다.
기회발전·교육발전·문화특구 지정과 농·수협 중앙회 공공기관 유치에도 노력을 다해 국토 균형발전의 핵심축으로 우뚝 선다는 목표다.
한층 따뜻한 전남 행복시대를 위해 노인일자리를 6만4000개로 대폭 늘리고, 장애인 바우처택시, 소상공인자금 이자지원율 상향 등을 추진하고 도민 삶과 직결된 사업인 섬 지역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 등은 국비가 전액 삭감됐지만 도비로 계속 지원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올해는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김대중 대통령은 민주·인권을 상징하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자, 다함께 잘 사는 대동세상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셨다"며 "그 정신을 가슴깊이 새기고 이어받아, '먼저 행하면 이길 수 있다'는 '선즉제인'(先則制人)의 자세로 중무장해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탁재훈, 女3명과 불륜설 9년만 해명…"사실 아냐, 이혼사유 복잡" - 머니투데이
- '재혼' 임형준 "전처 소생 子, 결혼식 초대 고민"…죄책감에 눈물 - 머니투데이
- "가정불화에 딸이 연 끊겠답니다"…부모 하소연했다가 '역풍' - 머니투데이
- 처가 간다더니…게임하던 남자와 바람난 아내, 들키자 '황당 요구' - 머니투데이
- '슛돌이' 이강인과 열애 의혹 이나은…"지인 사이일 뿐" - 머니투데이
- '故송재림과 열애설' 김소은 "가슴이 너무 아프다"…추모글 보니 - 머니투데이
- 로또 1등 당첨자 안타까운 근황…"아내·처형 때문에 16억 아파트 날려" - 머니투데이
- 웃으며 들어간 이재명, 중형에 '멍'…'입 꾹 다문 채' 법원 떠났다 - 머니투데이
- "트럼프 취임 전에 서둘러"…美, TSMC에 최대 9.2조 보조금 확정 - 머니투데이
- "돈으로 학생 겁박"…난장판 된 동덕여대, '54억' 피해금은 누가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