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유가증권 이전 상장···로봇·AI 사업 힘준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DX가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통해 로봇, 인공지능(AI) 등 미래 성장 사업 투자 확대를 꾀한다.
투자 유치를 활성화해 로봇과 AI 등 미래 성장 사업에 투자를 집중하는 등 기업 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게 포스코DX의 전략이다.
포스코DX는 이전 상장과 미래 성장 사업 조직 신설 및 재정비로 회사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포스코DX 관계자는 "유가증권 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통해 주주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스코DX가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통해 로봇, 인공지능(AI) 등 미래 성장 사업 투자 확대를 꾀한다.
포스코DX는 2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거래를 재개했다. 지난해 10월 5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코스닥에서 유가증권 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결의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같은 해 말 한국거래소(KRX) 이전 상장 적격 심사를 통과했다.
포스코DX는 디지털전환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발판을 마련했다. 유가증권 시장은 코스닥과 비교해 거래 규모가 크고, 우량 기업이 포진해 있어 기관 투자자 수급 또한 양호하다.
투자 유치를 활성화해 로봇과 AI 등 미래 성장 사업에 투자를 집중하는 등 기업 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게 포스코DX의 전략이다.
지난해 말 진행한 조직 개편은 이를 위한 준비 작업이다.
포스코DX는 기존 로봇사업추진반을 로봇자동화센터로 확대 개편했다. 회사는 컨설팅, 설계, 시스템 구축·운영을 포함한 고위험·고강도 산업 현장 전반에 로봇 엔지니어링 기술 적용을 추진한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아연도금 공정'과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공장 소성로 내화갑 교체' 무인화 및 물류자동화를 위한 무인운송로봇(AGV) 적용이 대표적이다.
AI 사업 강화를 위해서는 기술연구소에서 AI기술센터도 분리 신설했다. 이 외에도 포스코그룹 주력 사업 가운데 하나인 친환경 신소재 사업 자동화를 위해 이차전지소재사업실을 신설하고 관련 조직을 통합했다.
아울러 에너지 저감 및 관리 최적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에너지신사업추진반, 철강 산업과 기업 간 거래 영업에 특화된 포스코 마케팅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수행하는 마케팅메타버스추진반을 신설했다.
포스코DX는 이전 상장과 미래 성장 사업 조직 신설 및 재정비로 회사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미 지난해 3분기 기준 누적 매출 1조1302억원, 영업이익 964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95% 급증하며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전망은 긍정적이다.
포스코DX 관계자는 “유가증권 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통해 주주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대차, 내연기관 시내버스 안 만든다
- 이재명, 부산서 괴한에 피습… 정치권, 유불리에 촉각
- [2024 신년기획]AI 산업 발전 이루려면 인재·생태계 육성 시급…R&D 필수 세부기술은 'AI 반도체'
- [신년특집] 챗GPT로 촉발된 생성형 AI 전쟁, 빅테크 기술경쟁 '불꽃'
- [2024 신년기획] 글로벌 AI 산업 패권 노리는 美·中·유럽
- [2024 신년기획] 'AI' 주도권 쟁탈전…규제·표준 경쟁 본격화
- [2024 신년기획]모빌리티·플랫폼 차별화 핵심 'AI'
- [2024 신년기획]양청삼 개인정보정책국장 “AI시대, 원칙 중심 규율은 필수불가결”
- [2024 신년기획]“기대는 높이고 우려는 줄이고”…개인정보위, AI 프라이버시 정책 구체화
- [2024 신년기획] 'AX' 본격화, 이 직업을 주목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