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용기 수거 '아모레리사이클' 캠페인 전개

아모레퍼시픽이 이달부터 온·오프라인 용기 수거 서비스인 '아모레리사이클(AMORE:CYCLE)'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모레퍼시픽은 2009년부터 진행해오던 오프라인 용기 수거 캠페인을 온라인까지 확대했다. 아모레퍼시픽 공식몰에서 수거를 신청하고 최소 10개 이상의 용기를 박스에 담아 '아모레몰 용기 수거'라고 적은 후 문 앞에 내놓기만 하면 된다. 회사는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최초 참여시 아모레퍼시픽 통합 멤버십인 뷰티포인트를 5000점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해부터는 수거 가능 품목도 확대됐다. 플라스틱과 유리 재질의 화장품 용기뿐만 아니라 헤어, 바디, 핸드케어 등의 생활용품과 쿠션, 팩트 등 메이크업 일부와 향수까지 가능하다. 수거한 용기는 아모레퍼시픽과 플라스틱 및 유리 재활용 업체의 1, 2차 분리 선별 과정을 거쳐 물리적 재활용이 진행된다. 물리적 재활용이 어려운 품목은 열에너지 회수 방식으로 처리된다.

'레스 플라스틱 위아 판타스틱(LESS PLASTIC. WE ARE FANTASTIC!)'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개되는 아모레리사이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모레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