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묵호고, 올해 수도권대 40여명 합격… 영동지역 명문고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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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묵호고가 올해 입시에서 영동지역에서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수도권 대학에 40여명을 합격시키면서 영동지역의 학력 명문고로 발돋움하고 있다.
묵호고교(교장 김도현)는 2024년 입시에서 현재까지 서울대 1명을 비롯, 고려대 3명, 연세대 2명 등 수도권 대학에 40여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강릉 2명, 동해 2명, 삼척 1명 등 영동지역에서 5명의 서울대 합격자가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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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묵호고가 올해 입시에서 영동지역에서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수도권 대학에 40여명을 합격시키면서 영동지역의 학력 명문고로 발돋움하고 있다.
묵호고교(교장 김도현)는 2024년 입시에서 현재까지 서울대 1명을 비롯, 고려대 3명, 연세대 2명 등 수도권 대학에 40여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같은 성과에 대해 학교측은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지도를 바탕으로 학교에 조성된 최첨단 스터디 카페와 도서관을 활용하고, 소인수 맞춤형 지도, 1년 내내 지속된 비문학 지문 요약 훈련, 앱을 활용한 영어 단어·숙어 암기 지도 등을 통해 학력 향상에 매진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생활기록부 내용을 중시한 수시모집에서 이같은 좋은 성과를 낸 것은 학교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자치회 활동 등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지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이다.
도교육청에서 더나은 학력 향상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 동해시 교육경비 지원, 쌍용C&E 지역발전기금, 묵호고 동문회 장학금 지원 등도 학생들의 학력 향상에 큰 몫을 했다는 후문이다.
묵호고 관계자는 “이같이 좋은 면학 분위기에 힘입어 모의고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는 상위권 1·2학년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의 기대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입시에서 강원도내 서울대 합격자 총 40명 중 자율형사립고인 민족사관고(21명)와 특목고인 강원과학고(2명)·강원외고(1명)를 제외한 일반계 고교 출신 합격자는 16명 이다. 영동지역에서는 강릉의 강일여고(1명)를 제외하면 묵호고가 유일하다. 지난해에는 강릉 2명, 동해 2명, 삼척 1명 등 영동지역에서 5명의 서울대 합격자가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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