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올해로 '라디오쇼' DJ 10년 차…감사패 안 받겠다" 너스레 [종합]
이예주 기자 2024. 1. 2. 13:40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DJ 10년차를 기념했다.
2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새해를 맞아 청취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날 박명수는 "1월 2일 오늘이 진정한 새해 첫날이다. 오늘 하루 만큼은 두 주먹 불끈 쥐고, 눈에 힘 주고, 무소의 뿔처럼 돌진할 거다. 물론 2~3일 안에 한 번 꺾인다. 작심삼일 온다. 그렇지만 다시 일어서면 되는 것 아니겠냐. 중요한 건 꺾여도 그냥 하는 마음이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이어 "2024년 갑진년, 어제에 이어서 오늘 본격적으로 출근하시고 간단하게 일들 하실 텐데 올 한 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들 하시는 일 잘되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2015년 1월 1일부터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진행해온 박명수는 올해로 프로그램 진행만 10년 차에 접어든다. 그는 이에 대해 "뭘 준비하시는 것 같은데 감사패 안 받겠다. 그런 거 안 받는다. 얼굴 마우스 뜨는 거 안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비를 달라. 우리끼리 맛있는 걸 먹겠다. 골든 마우스 안 뜨고 감사패 안 받으니 신경 쓰지 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명수는 2004년 TBS '박명수의 2시가 좋아'부터 라디오 단독 진행을 시작했다. 이후 MBC FM4U '박명수의 펀펀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박명수입니다'를 거쳐 매일 오전 11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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