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엔진 터진다고!"…중학생·초등생 무면허 운전하며 인터넷 방송

강승훈 2024. 1. 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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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과 초등학생이 면허도 없이 차량을 몰면서 인터넷으로 생방송까지 진행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앞서 초등생은 아버지의 차 열쇠를 몰래 가져왔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알게 된 중학생에게 연락해 함께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혐의로 10대 중학생과 초등생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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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과 초등학생이 면허도 없이 차량을 몰면서 인터넷으로 생방송까지 진행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앞서 초등생은 아버지의 차 열쇠를 몰래 가져왔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알게 된 중학생에게 연락해 함께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혐의로 10대 중학생과 초등생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두 사람은 전날 오후 10시쯤 연수구 송도동 일대에서 무면허로 번갈아 가면서 20km가량 차량을 몬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날 오전 0시20분쯤 시청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의 인터넷 라이브 방송 영상에는 초등생이 중학생을 향해 “(시속) 100㎞야 밟지마, 엔진 터진다고 미친”이라고 욕설하는 장면도 담겼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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