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재 대웅제약 대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정체성 내재화할 단계”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대웅제약은) 그간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정체성을 내재화할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가 2일 2024년 신년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대웅제약은 온·오프라인 동시 시무식으로 ‘글로벌 대웅’ 비전과 경영방침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창재 대표는 2023년 대웅제약 성과를 ‘트리플 크라운’이란 단어로 요약했다.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3개 분야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의미다.
지난해 대웅제약은 1조2000억 원대 매출과 1300억원대 영업이익으로 11%에 육박하는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대웅제약 2024년 경영방침은 △고객 가치 향상 △변화혁신을 주도하는 인재 △차세대 신약 개발 △3대 신약 글로벌 진출 가속화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 등이다.
이창재 대표는 “기존 방식으로는 달성할 수 없는 수준 높은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미친 듯이 학습하고, 절실하게 고민하고, 철저하게 몸부림친다면 대웅제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제약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애물이나 어려움은 핑계 구실이 아니라, 정글도로 헤쳐야 할 극복 대상일 뿐”이라며 “2024년에는 대웅제약만 좋은 제도를 더 가속화하고, 고도화해서 일하기 좋은 회사, 일 잘하는 회사로서 입지를 더 확고히 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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