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요지경 세상 속 짜가’ 김홍일 방통위 해체하라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 준비위원회가 2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정부 과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방송통신위원회에 언론장악 포기와 김홍일 위원장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 준비위원회가 2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정부 과천청사 앞에서 언론·시민사회단체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방송통신위원회에 언론장악 포기와 김홍일 위원장 사퇴를 촉구했다. 고한석 전국언론노동조합 와이티엔(YTN) 지부장은 “대중가요 가사처럼 요지경 세상 속에 짜가가 판을 친다. 그중 가장 짜가가 김홍일 위원장인 것 같다”며 전문성 하나 없이 방송통신위원장이 된 김 위원장의 모순을 지적했다.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 준비위원회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위원장 및 위원은 방송 및 정보통신 분야의 전문성을 고려하여 임명하도록 한 방통위 설치법 5조를 정면으로 위반했기 때문에 김 위원장의 존재 자체가 불법인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제2의 이동관, 김홍일 방통위원장이 업무를 시작하는 방통위 앞에서 새해 투쟁을 선포한다’며 ‘온 나라가 검사들의 놀이터로 변질되고 방송통신 정책마저 검사들의 손에 좌지우지되는 비정상은 시민들의 손에 의해 곧바로 잡힐 것이다”라고 밝혔다.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 준비위원회가 2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정부 과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언론장악 포기와 김홍일 위원장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고한석 언론노조 와이티엔(YTN) 지부장이 2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정부 과천청사 앞에서 열린 언론·시민사회단체 공동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 준비위원회가 2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정부 과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방송통신위원회에 언론장악을 포기와 김홍일 위원장 사퇴를 촉구한 뒤 펼침막을 설치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