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표팀, 아시안컵 최종 명단 발표...'발목 부상' 미토마 발탁

금윤호 기자 2024. 1. 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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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대표팀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최종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발목 부상으로 낙마가 예상됐던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을 포함해 눈길을 끈다.

일본축구협회는 지난 1일 협회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12일 개막하는 2024 AFC 카타르 아시안컵 최종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한편 일본 대표팀은 미토마를 비롯해 엔도 와타루(리버풀), 토미야스 타케히로(아스널), 쿠보 타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등 유럽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을 대거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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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마 카오루 사진=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구단 공식 SNS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최종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발목 부상으로 낙마가 예상됐던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을 포함해 눈길을 끈다.

일본축구협회는 지난 1일 협회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12일 개막하는 2024 AFC 카타르 아시안컵 최종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20명의 유럽파와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활약 중인 5명, 카타르 리그에서 뛰고 있는 1명 등 총 26명을 발탁했다.

이날 발표된 최종 명단 중 가장 이목을 끄는 선수는 미토마다. 미토마는 2023년 12월 22일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왼쪽 발목을 다쳤고, 목발을 짚는 모습까지 포착됐다.

해당 부상으로 미토마는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 가량 결장할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아시안컵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따랐다. 그러나 모리야스 감독은 "(미토마가) 첫 경기에 나설 수 있을 지는 모르겠다"면서도 "회복이 잘 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그를 발탁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일본 대표팀은 미토마를 비롯해 엔도 와타루(리버풀), 토미야스 타케히로(아스널), 쿠보 타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등 유럽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을 대거 발탁했다.

일본은 지난 1992년과 2000년, 2004년, 2011년까지 총 4회 아시안컵 정상에 오르며 최다 우승국 타이틀을 차지하고 있다. 직전 대회에서도 결승에 올랐으나 카타르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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