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한국에도 막대한 영향" 미국 손에 달린 세계 경제 '긴장'
미국 연준은 지난해 말 금리를 동결하면서 올해 말 금리를 4.6%로 예상했습니다.
[제롬 파월 /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 경제가 예상대로 발전할 경우, 참여자 중간값은 연방 기금 금리의 적정 수준이 2024년 말 4.6%, 2025년 말 3.6%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금리 인상은 이제 더 이상 없으며 현재 금리에서 올해 0.25%씩 3차례 정도 인하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입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금리 인하 시기에 쏠리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3월에, 나머지 투자은행들은 2분기에 기준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시카고 상품거래소 페드워치는 3월에 기준금리를 낮출 확률이 75%에 이른다고 예상했습니다.
시장 일부에서는 3차례 이상의 금리 인하도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샘 스토발 / CFRA 리서치 수석 투자 전략가 : 그러나 시장은 2024년에 네 차례 이상 금리 인하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 같고, 첫 번째 인하는 빠르면 1분기 말에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연준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하다며 금리 인하에 속도를 내는 부분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올해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미국 주택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는 등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미국이 어느 시기에 얼마나 금리를 인하하는지에 따라 세계 경제는 물론 한국 경제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연준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이동우입니다.
영상편집ㅣ임현철
그래픽ㅣ김진호
자막뉴스ㅣ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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