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 본격 운영

부산=노수윤 기자 2024. 1. 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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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총괄·지원하는 '부산시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이하 아이돌봄센터)의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아이돌봄 센터는 부산의 14개 구·군 서비스 제공기관이 운영하는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 업무를 총괄하고 지원한다.

아이돌봄 센터는 △원활한 아이돌보미 서비스 제공·홍보 △보호자와 아이돌보미 대상 모니터링 실시 △아이돌봄 교육기관 관리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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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서비스 제공 기관 지원, 교육기관 확대 이용 대기 해소
부산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 아이돌봄 홍보 이미지./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총괄·지원하는 '부산시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이하 아이돌봄센터)의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아이돌봄 센터는 부산의 14개 구·군 서비스 제공기관이 운영하는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 업무를 총괄하고 지원한다.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한다.

아이돌봄서비스 대상은 36개월∼12세 아동이 있는 가정 중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돌봄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이다.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돌봄 센터는 △원활한 아이돌보미 서비스 제공·홍보 △보호자와 아이돌보미 대상 모니터링 실시 △아이돌봄 교육기관 관리 등을 추진한다.

부산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 모습./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우수 아이돌보미 양성은 물론 활동 중인 인력의 교육을 담당할 동구, 사하구, 해운대구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기관 3곳을 추가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기관 확대 운영으로 아이돌보미 인력을 제때 충원할 수 있어 이용 대기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가정 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가구의 소득수준에 따라 최대 85%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2자녀 이상 가구는 본인부담금 중 10%를 추가 지원하고 중위소득 150% 이하면서 0~1세 아동을 양육하는 24세 이하 청소년 한부모·부모는 소득기준 관계없이 요금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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